[마법소녀 리리칼 나노하 invaders] 제15화, 육식동물 나노하 INVADERS


언제나 글을 쓰고 난 뒤 다시 읽어보면 이런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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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안의 많은 사람들이 넬피와 루아의 대결을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었다.
호탕...... 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그들의 아버지도, 그리고 넬피의 어머니도 대결을 지켜보고 있었다.
둘의 대결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아직 성인식도 치르지 않은 녀석들이다.
만약 엘레오르가 있었다면 자신도 뛰어들어 가버릴 정도였겠지......

넬피는 평범한 검 한자루와 검이라고 절대 말할 수 없는 대검을 각각 왼손과 오른손에 잡고 루아에게 공격을 퍼부어대고 있었다.
반면 루아는 단지 기다란 장도 하나만으로 오빠인 넬피와 맞서고 있었다.
둘 다 특성이 다르다. 싸움방식부터 시작해서......

넬피는 이기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든 사용했다. 모든 것은 결과가 말해준다.
그리고 루아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검술을 사용했다.

아버지인 디오라 아스트레이가 봤을 때,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루아쪽이 검술면에서는 오빠인 넬피보다 월등했다.
분명 검을 다루는 것은 루아가 넬피보다 낫다.
지금 이 대결은 가문의 정식 후계자를 정하는 대결. 분명 모든 이들의 예상대로라면 정식 계승자는 루아겠지만......

'아니, 루아는 안된다...'

디오라 아스트레이는 생각했다.
분명 루아는 검을 지배했다. 하지만......


"!!"

수세에서 점점 공세로 전환해가던 루아는 넬피가 평소 낡아서 삐그덕 거리던 다다미를 발로 차는 것을 의아해했다. 그리고 1초도 되지 않아 의도를 눈치채었지만 이미 늦었다.
루아의 검은 낡아빠진 다다미를 밴 것 뿐이었다. 그리고 그 시간은 넬피에겐 여유로울 뿐이었다.

넬피의 이미 루아의 검을 막느라 이가 빠져 너덜너덜해진 대검으로 루아의 머리통을 힘껏 내리쳤다. 덕분에 루아는 도장 바닥을 꼴사납게 굴렀고 이 날을 위해 3주동안 함께한 넬피 나름대로 정을 붙인 대검은 망가져서 못 쓰게 되었다.

"꺄악!"
"......"

그리고 넬피는 왼손에 든 검을 오른손에 들고 주위에서 말릴 틈도 없이 그대로 루아를 베려 했다. 그리고 디오라는 그 행위가 일체의 퍼포먼스가 아닌 진심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막으려 했지만...

"...왜 그래? 엄마?"

어머니인 루시아 벨디아 아스트레이가 넬피의 검을 막았다.

"히히히.. 역시 내 아들 답다. 하지만 동생도 좀 이뻐해 줘라야."
"실제로 전쟁에서 이런거 저런거 다 봐주면 안됀다는 것을 알아서 말이야. 그래서 그런 감정을 컷트 시켰어."
"이히히 역시 내 아들! 장하다 장해."

어느 부분이 장하다고 하는 것일까.

아무튼 디오라는 자신이 생각한 것을 발표했다.

"흐음... 그럼, 저희 가문의 정식 후계자는, 넬피. 네가 되었다. 앞으로 네가 가문을 이끌어..."
"자, 잠깐만요 아버님!"

루아가 디오라에게 따지고 들었다.

"좀전의 승부는 오빠가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낸 것. 전 인정할 수 없습니다! 재대결을..."
"그만 하거라. 루아. 이것이 대련이었으니 망정이지 만약 전장터였다면 그런 변명이 통할 것 같으냐!"
"......."

디오라는 말을 이었다.

"우리 일족은 무예만 파고들었지, 전장을 보는 능력이 탁월하진 않았다. 그래서 그 녀석들에게 항상 뒤쳐지기만 하는 것이다. 무예는 그들보다 더 뛰어난데 말이야..."

모두가 숙연해졌다.

"루아, 분명 너는 천재다. 검에 있어서는 역대의 선조들보다 뛰어나지. 하지만 그것 뿐이다. 넌 검을 지배했지만 넬피는 전장 그 자체를 지배했다.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느냐?"
"......"

루아는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넬피. 넌 무기를 소중히 다루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야."
"관점을 다르게 생각해봐 아빠. 나의 역량에 맞는 검이 없어. 이것도 겨우겨우 구한건데..."
"하하하하하! 역시 넌 내 아들이다! 루시아! 우리가 참 아들은 잘 키웠어!! 하하하하하!"
"뭐가 우리야? 내가 다 키웠구먼. 막내딸만 신경쓴 주제에..."
"크흠!...... 좋다. 넬피. 난 이제부터 중요한 일을 하기 위해 마을을 떠난다. 그리고 내가 돌아왔을 때, 일족 대대로 내려오는 최강의 검. 라인달프를 주마."

아직 어린 넬피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솔직히 말해 누나인 엘레오르 보다야 건강할 뿐이지 이런 여자같은 몸은 남자인 자신에게 콤플랙스만 될 뿐이었다.
이제 누구도 자신을 무시하지 않겠지.


******


'넬피...... 넬피 아스트레이......'

고개를 숙이고 있던 루아는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

'반드시...... 반드시 치욕을 맛보게 해주겠다... 반드시!'








"그런대요 대장. 아무리 빠른 대처라고는 하지만 이미 그 비비오라는 아이, 죽은거 아니에요?"
"아니, 라티엘라의 성격은 내가 잘 알고 있지. 그 짓거리를 할 정도로 담력이 강하지 않아. 지금쯤 어떻게 하고 있을까 고민하고 있을거야. 그 틈을 노려서..."

앙주의 물음에 간단히 대답한 넬피는 바로 조사에 착수했다.
싸움의 양상으로 봐 라티엘라는 멀리는 가지 못 했을 것이다.(그리고 이 때, 넬피는 스바루의 분전에 매우 놀라워 했다.)
그리고 새로운 정보가 들어왔다.
타카마치 나노하가 이전 사건을 거울삼아 비비오의 목걸이에 추적마법을 걸어놨다는 것을 본인에게 직접 들었다.
왜 이제서야 가르쳐주는 거냐고 힐난한 넬피였지만 정신이 없어서 그랬다는, 꼭 찾아달라고 머리를 숙이는 나노하를 보고는 더 이상 말하지 않기로 했다.
아무튼, 목걸이는 한곳에만 계속 있었다.
최악의 상황이 아니라면 라티엘라는 아직 모르고 있을 터. 즉, 비비오는 아직 무사하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대장. 만약 대장이 인질을 잡고 대치해야 한다면 어떻게 하실거에요?"
"글쎄다... 나같으면 저 멍청이처럼 인질을 살려두지는 않을거야."
"그러면, 죽을힘을 다해 찾았는데 싸늘한 시체가 기다리고 있다...는 상황?"
"아니. 그건 너무 진부해. 일단 팔 하나를 놔두는거야. 그리고 이렇게 써놓는 거지. '수고하셨습니다! 오른팔을 발견하셨군요! 이제 달성도는 20%가 되었습니다! 자자! 다음 장소의 힌트는 바로!!!'라는 느낌."
"......나도 이런말 할 자격 없지만... 대장, 정말 악질이에요."
"후후후..."

넬피는 앙주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제 틀은 잡혔다. 그 빌어먹을 년은 내가 반드시 죽인다.


******


티아나는 스바루가 누워있는 병실을 찾았다.
그 전투 이후, 놀라운 전투능력을 보여준 스바루는 그대로 기절해 버렸다. 깜짝놀란 티아나는 바로 병원을 데려갔고, 지금은 태평하게 침대에서 쉬고 있다.

"스바루. 몸은 괜찮아?"
"으응. 괜찮긴 한데 좀 나른하네..."

스바루는 피곤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내 생각이지만... 그 날개가 만약 스바루의 에너지라고 한다면...... 에너지를 방출해서 순간적으로 강력한 힘을 내는 동시에 빨리 피곤해지는 단점까지 얻게 된 걸까...'

스바루의 등에 난 상처는 고쳐지지 못하고 있었다.
상처가 남는 문제가 아니라 라티엘라의 쌍검이 만들어낸 상처는 대단히 끔찍했다. 스바루 본인은 신경쓰지 않는 것 같지만...

"이참에 전투복을 바꿔보는 것이 어때?"
"응. 그럴 생각이야."

티아나는 상상을 했다. 좋건 싫건 날개가 전개되니 옷이 찢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등부분을 노출시켜야 하는게 그렇게 된다면 필연적으로 탱크톱은 무리다.
어떻게 바꾸는 것이 좋을지 상상을 하던 티아나는 심각한 표정의 스바루를 보고 일단 생각을 멈췄다.

"왜, 왜그래? 비비오 일은 불가항력이었다고 나노하씨와 페이트씨도..."
"아니...... 티아......."
"......왜?"

스바루는 말을 이었다.

"나의 힘은 말이야... 사람을 살리기 위해 쓰는 힘인데..."
"......"
"어째서... 사람을 상처입히기 위해 쓰는 것일까..."
"......"

스바루는 울고 있었다.
티아나에겐 말하지 않았지만...... 아까전의 전투에서 희열감을 느끼는 자신이 있었다.

티아나는 말없이 스바루를 안았다.

"세상을 살다 보면,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해야 할 일도 있는거야."
".....흐윽......"

아아. 이 녀석이 울면 또 옷이 더러워진다.
돌아가면 우선 옷부터 빨아야겠다고 티아나는 파트너의 등을 두드리며 생각했다.


******


"대장. 찾았습니다."
"......좋아. 전원 이쪽으로 간다. 루아. 넌..."
"아, 오빠. 난 좀 볼일이 있어서..."
"......알았어. 나이트메어냐?"
"그래."

루아는 자신의 검, 십육야 산산을 들었다.

"그 자식은 도저히 용서를 할 수 없어서 말이야. 이번에는 반드시 죽일게."
"......"

넬피는 루아를 내버려두고 라티엘라가 숨어있는 장소로 달려갔다.


******


"흑흑흑..."

비비오의 울음이 방 전체를 뒤덮었다.
라티엘라는 지금 자신의 머리를 총동원해서 이 난국을 타계할 방법을 생각하고 있었다.
일단 빠져나온 것 까지는 좋았다.
그리고 인질까지 확보했다.
일단, 빠져나가는 것에는 무리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그 이후가 문제다.
계속 이 울보를 데리고 다닐 순 없다.

죽인다.

죽여놓고 아예 녀석들이 찾을 수 없는 곳으로 도망가는 것이다.
어차피 자신이 충성하는 인간은 유로 스크라이어가 아니다. 모든 것은......

이런 생각에도 불구하고...

"흑흑흑... 나노하 마마... 페이트 마마......"
"......정말 시끄럽군."

라티엘라는 점점 짜증이 나고 있었다. 아이가 우는건 정말 짜증난다.
라티엘라는 비비오에게 다가갔다.

"어이 꼬마. 안잡아먹는다고 해도 그러네. 지금 당장 널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은 없어. 그러니 한동안은 안심해도 될거야."

아주 거짓말은 아니다. '한동안은'이라고 했으니...
그나저나 그 격투기를 쓰는 녀석, 정말 강했다.
이 내가... 이 내가 나가 떨어지다니......
하지만 다음에 다시 만나면...

이런 생각을 한 순간, 자신이 있던 건물이 넬피의 듀얼 블래스터에 거의 파괴되었다.

"! 무, 무슨!"


******


"걸렸다."

넬피는 대원들에게 알렸다.

"알았지? 이 일대를 포위, 그 년이 도망가지 않도록 철저히 지켜라. 개미새끼 한마리 내보내지 마. 나 빼고 뭐든 보이면 무조건 죽여."
"네!"
"네."

앙주와 블레다는 자신들의 위치로 이동했다.

"자아... 이제 사냥을 시작해보자."

넬피는 알자드를 뽑아들고 라티엘라를 찾기 시작했다.
이년은 살려둬서는 안된다.


******


"오랬만이구나. 예전에 봤을 때는 예쁘장한 남자애라고 생각했건만."

라티엘라는 일단 평정심을 찾기로 했다.
아직 비장의 카드는 남아있다.

"흥, 아버지를 배신해서 엑스팀에게 붙은 녀석들에게..."
"훗. 우리 이모탈 크로이츠가 배신한 것에 원한이 있는가?"
"아니, 그 상황에서 너희들의 선택은 타당하다. 이해도 할 수 있지. 개인적으로 치자면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는다. 그 때 너희들의 행동은 너희들의 자유의사로 결정된 것이겠지. 너희들이 살기위해 배신한 것 쯤은 이해할 수 있다. 난 그런 것에 관심을 두지 않아. 충의라던지, 신의라는 것은 단지 고도의 사탕발림일 뿐이지."
"그런가... 그렇다면 나를 놓아주지 않겠나? 그 아이는 살아있어. 아무런 상처 없이 돌려주겠다고 약속하지."
"미안하지만 그건 싫다. 너희들이 그렇게 아버지를 배신했듯이, 지금 네년을 죽여버리는 것도 내 자유다."
"......협상 결렬이군."
"그리고 넌 실수를 저질렀다. 만약 그 아이의 생사를 알리지 않았거나 거짓을 말했다면 양상은 조금 달라졌을 터, 넌 조바심에 그 아이가 살아있다는 것을 너의 입으로 말한 것이야. 그런 너의 근원은 역시 나에 대한 공포심인가? 이모탈 크로이츠 넘버10, 라티엘라 무르시엘라고여."
"큭!... 빌어먹을!!!"

라티엘라는 자신의 쌍검을 들었다.
아직 녀석은 방심하고 있다. 그 틈을 타서 치명타를 입히면 아무리 녀석이라도......

그렇다.

아무리 전장을 지배하는 녀석이라도 이길 수 있다!
기사로써 부끄러운 일이라고 하는 녀석들도 있겠지만 그런건 개나 줘버려라.
싸움이란 이기면 그만이다.

"죽어라! 넬피!!!"

라티엘라는 기습적으로 넬피에게 접근.

'뭐지? 왜 이렇게 빈틈 투성이야?'

게다가 저 표정은 뭔가? 정말로 의표를 찔렀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얼굴이다.

'노는건가? 아니면 도대체...'

이미 자신과 넬피의 거리는 지척이다. 결단을 내려야만 한다.

"에잇! 죽어라! 넬피!!!"

그리고 라티엘라는 넬피의 몸을......


두동강 내었다.


******


성공인가?!!

자기 자신도 믿어지지가 않았다.
이 녀석을 없앨 수 있는 녀석은 자신들 이모탈 크로이츠 내에서도 3명, 넘버1인 아사라나 넘버2인 루테아, 그리고 넘버3인 레지나 정도라고 은연중에 생각하고 있었다.
아니, 그 전란에서 죽어버린 넘버6를 대신에 최근 들어온 녀석도 가능성이 보이긴 했지만 설마하니 자신이 죽이게 될 줄이야...

정말이지 믿을 수가 없어서 시체가 있는 곳을 돌아봤다.

사실이다.

두동강 난 몸에서는 피가 솟구치고 있었고 내장까지 흘러나와 있었다.
그리고 가장 볼만한건 얼굴이었다.
자신이 무슨 일을 당했는지도 모르는 저 멍청한 얼굴을 보니 그동안 이 녀석 때문에 불안에 떨었던 자신과 동료들을 생각하니 헛웃음만 나오는 것이 아닌가.
이런 녀석 때문에......

그리고 순간, 대검에 의해 베어졌을 때, 라티엘라는 순간 사고가 정지했다.

"으, 으윽!"

자신의 몸을 일자로 베어버린, (분명 두동강 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그 검은 기다란...... 그래, 일본도였지. 과거 녀석이 자신에게 직접 말했었다.
이런 형태의 검은 정말이지 찌르기와 베기, 그리고 막아내는 것에 특화된 최상의 모델이다라고...

라티엘라는 천천히... 천천히 넬피가 있는 곳으로 돌아봤다.
분명히 시체는 있다. 눈으로 확인까지 했는데... 대타인가? 아니다. 녀석이 대타를 쓸 녀석이 아니다.

"서, 설마...... 디코이(Decoy)?"
"그렇다. 역시 기억력이 좋군."

넬피는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어머니의 유품이나 다름없는, 길고 검은 검, 생제르맹(Saint-Germain)을 들고 있었다.

"내가 쓰는 마법 중 하나지. 간파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내가 그대를 과대평가 했나보군."
"비, 빌어먹을!!!"

수치심을 느낀 라티엘라는 다시 넬피에게 돌진했다.

"흥. 자신의 역량도 모르다니..."

넬피는 생제르맹을 휘둘렀다.
사실 생제르맹은 자신들 일족의 특기 중 특기인 파동, 플루투아시온에 특화된 무기이다.
자신의 어머니는 파동에 한한, 가장 강한 검사셨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도 필요가 없다.
넬피는 그대로 플루투아시온을 전개하지도 않고 휘둘렀다.
이런 상대. 그런 것을 전개할 가치도 없다.

"크아아아악!!!"

라티엘라는 꼴 사납게 나가 떨어졌다.
전의 전투에서 스바루에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의 공포감이 그녀를 덮쳤다.

"우.... 웃기지 마라!!!"

라티엘라는 자신의 쌍검들을 하나로 합쳤다. 그리고 자신의 마력을 순간적으로 방출했다.

"난... 난 이모탈 크로이츠의 일원이다! 엑스팀 폐하를 따르고, 더 나아가 차원 전체를 침략할 선봉에 서는 이모탈 크로이츠의 일원이란 말이다! 그런데 네 녀석 따위에게!!!"

그리고 쌍검은 마치 전기톱을 연상케 하는 대검이 되었다. 아니, 전기톱이었다.

위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판테라!!!!! 헤드 스트라이커 모드!!!"


******


'나왔군.'
[이제 여유부리는 것도 끝내야 하지 않을까?]
"그럴 생각이다."
[나한테도 관심을 가져 줘.]
"왜? 항상 양손에 잡히다가 오른손 하나에 잡히니 뭔가가 허전하냐?"
[안어울리는 농담이로군. 듣는 사람에 따라서는 이상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어.]
"알잖아? 그런거 신경 안쓰는거."

넬피는 두 자루의 검, 알자드와 생제르맹을 고쳐들었다.
이모탈 크로이츠들은 각각 자신들만의 오의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런 것들이 있다.

판테라라는 것은 각자의 안에 있는 마법의 전부를 공격으로 돌린 절대공격의 모드. 넬피로써도 신중하게 싸울 수밖에 없다.

"후...후후후...... 어차피 너희 수컷들은 너희 수컷들을 지배하는 암컷에게 단지 우수한 유전자를 제공하는 아무것도 아닌 은행에 불과해. 어차피 수컷이 발광해봐야 수컷에 불과하다는 것을 똑똑히 가르쳐주지."
"닥쳐라. 그 우수한 유전자나 받으려고 아버지에게 빌붙다가 이젠 엑스팀에게까지 교태를 부리는 더러운 암퇘지가."
"하하하하하! 어지간히도 무서운가 보구나!"

라티엘라는 웃으며 넬피에게 돌진. 넬피의 머리에 공격을 날렸다.

"나의 판테라는 반드시 머리를 날려버리지!"
"웃기고 있네."
"! 아, 아니!!!"

알자드로 라티엘라의 공격을 막아낸 넬피는 알자드의 잔소리를 들어야 했다.

[아파아파앞아파아파!!! 내 우아한 몸에 기스가 나잖아! 저 빌어먹을 전기톱 때문에!!!!!!]
"시끄러! 어차피 아프지도 않은 주제에! 그리고 기스도 자동으로 원상복구 되잖아!"
[기분 문제야 기분!!!]
"아 시끄러 좀!!!"

넬피는 라티엘라의 공격을 쳐내었다.

"어째서... 어째서냐! 나의 필살의 공격을!!!"
"필살의 공격 좋아하시네. 아무리 네놈들의 필살의 공격이라도 수많은 시체의 산을 쌓은 나에 비하면 이런건 아무것도 아니다... 아니, 네녀석에게만... 인가?"
"이 자식!"

화가 난 라티엘라는 무모하게 돌진했다. 평소의 사려깊게 싸우는 편인 라티엘라로써는 있을 수 없는 일이었고......
그리고 그것이 비극을 불렀다.

생제르맹으로 다리를 베어 주춤하게 한 사이, 알자드로 라티엘라의 헤드 스트라이커를 땅에 꽂았다.

"!!!"
"육식동물이여. 이제 더 강한 육식동물이 먹어치워주마."

그리고 라티엘라의 머리를 잡고...

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

"끼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대로 헤드 스트라이커에 그어버렸다.
두려운 소리를 내던 전기톱 형상의 대검은 자신의 주인이었던 고깃덩어리를 삼키며 즐거운 듯, 더욱 그로테스크한 소리를 내며 돌아갔다.


******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내 얼굴... 내 얼굴!!!!!!!!"

라티엘라의 얼굴은 엉망이었다.
오른쪽 눈은 톱에 쓸렸다. 그리고 대각선으로 1자로 자신의 오의에 의한 상처가 생겼다.

"으아아아아아아!!! 넬피 이 자식!!!"
"이제 그만 죽어라."

넬피는 생제르맹을 들었다. 그리고 내려치기 직전...

"흐... 흐흐흐... 하하하하하하하하하!!! 꼴사납구나! 넬피 벨디아 아스트레이!!!"
"뭐냐? 죽음을 앞두고서 미쳐 버린거냐?"
"재능을 타고 났어도 몸이 그래서야 원!!! 봐라! 지금도 여성용 양복을 입은 채 자신의 가냘픈 몸을 가리기 위해 다리까지 감쌀 정도의 롱자켓을 입은 너희 모습을..."
"......"

넬피의 눈이 비정상적으로 커졌다.

"그 미모와 몸 때문에 옛날에 엄청난 일을 겪었지? 지금도 기억이 나는구나! 하하하하하!!!!! 그 때 으슥한 골목길에서 동생이 사주한 수컷들에게......"

라티엘라의 말은 더 이상 이어지지 못했다.
넬피가 생제르맹을 휘둘러서 라티엘라의 혀를 잘라버린 것이다.

"!!!!!!!!!!!!!!!!!!!!"
"기분이 더 나빠졌어... 알자드."
[왜?]
"오랬만에 포식의 시간이다. 마음껏 먹어라. 어차피 보는 눈도 없으니까 말이야."
"!!!!!!!!!!!!!!!!!!!"
"네 어리석음을 탓해라. 이모탈 크로이츠 넘버 10, 라티엘라 무르시엘라고. 그 말만 안했어도 옛 정으로 그나마 편하게 보내줬을테니까."

넬피의 알자드가 변했다. 세갈래로 갈라진 알자드는 순식간에......

"!!!!!!!!!!!!!!!!!!!!!!!!!!!!!$&%*&%*&$%)&$*^$#^#%#%$#)^@%$*!!!!!!!!!!!!!!!!!!!!!!!!!!!!!!!!"

삶에 집착이 대단한, 짐승의 소리가 울려퍼졌다.


******


[아아 잘 먹었다.]
"......"

넬피는 비비오가 갇혀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나저나 더러운 여자였네. 경험이 없는 처녀가 아니라.]
"......그걸 알 수 있냐?"
[당연하지. 개인적으로 말이지. 순결한 인간의 피와 고기, 내장이 얼마나 맛있는지 알아?]

고기의 맛이 다 그게 그거 아닌가. 넬피는 이해할 수 없었다.

[아, 물론 가장 맛있는건 바로 경험이 없는 동정인 남자야. 하지만...]
"하지만?"
[요즘은 경험이 없는 동정인 남자를 찾을 수 없어서 말이지......]
"......"

넬피는 자신의 무기이자 훌륭한 디바이서인 알자드의 생각을 도저히 읽을 수 없었다.

"그냥 주는대로 처먹어."
[네~~ 네~~~~]

그리고 넬피는 비비오를 구해내었다.
울다가 지쳤는지 잠에 빠져있었다.

"그나저나... 두번 구하게 되었군. 이 아이는."


******


"라티엘라가 당했다고?"

루테아 브랜디는 예상외의 소식에 놀라워했다.
자신들 중에서는 최하위급이나 다름없는 녀석이지만 적어도 이 차원에서는 적수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래. 예상외의 적이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는 나의 명령에만 따라주길 바란다."
"명령?"

루테아는 유로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들이대었다.

"웃기지 좀 마. 내가 지금 따르고 있는 녀석은 엑스팀 하나 뿐이야. 너 같은 녀석의 말을 들을 이유가 하나도 없어."
"......"

루테아는 질렸다는 듯, 물러났다.

"아무튼, 이제 슬슬 시공관리국 전체를 아작내기 위한 프로젝트에 들어가야지? 난 3과를 아작내겠어."
"마음대로 해라."

유로 스크라이어는 이제 자신이 나서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음을 느꼈다.
자신의 손을 더럽히긴 싫었지만 이렇게까지 오고 나서야......










차회예고


기동 3과를 초토화 시키는 이모탈 크로이츠 넘버2 루테아 브랜디.

그리고 위기에 빠진 빌헤르미나를 지키는 브리아.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지는 브리아를 본 빌헤르미나는 결국...!










보너스,

기동6과의 변.


T.N : 안녕하세요~~~ T.N입니다아~
B.F : 안녕하세요. B.T입니다......... 인데...
T.N : 왜 그래? 페이트?
B.F : 앞의 B는 대체 무슨 뜻일까? 내 성은 테스탈롯사인데...
T.N : 이 글을 쓴 3류 작가에게 물어보니 그 뭐더라...... BAKA라고 하던데...
B.F : BAKA???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T.N : 하아... 뭐, 그런게 무슨 소용이니~~~ 페이트쨩~~~
B.F : 뭐, 그렇지.
T.N : 그런 이유로, 이번 화부터 새로 신설된 언제 없어질지 모르는 코너! 기동6과의 변! 입니다!!!
B.F : 작가가 게을러서 이걸 또 안쓸지도 몰라요~~~
T.N : 헤에에... 너무 한다......
B.F : 사실 제목만 보면 나노하 네가 주인공 같은데 말이지...
T.N : 내 말이 그거야!!! 마법소녀 리리칼 나노하라는 말이 나왔으면 좀 우리들 기동6과를 좀 띄워주지 않고 왜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오리캐들을 추가시켜서 우리들 비중을 없게 만들어!!!
B.F : 여러가지로 스바루가 희망이야.
T.N : 그래서 말인데...... 이 작가, 혹시 반바지 모에라던지 그런거 아니야?
B.F : 아니야 나노하. 이 작가는 그런 유아적인 취향이 아니라 스타ㅋ.......
T.N : 그럼 너인데 왜 네 비중이 별로 없지?
B.F : 아까 들어봤는데 나에게 엄청난 시련이 닥칠거래...... 2기에선 제대로 활약 시켜준다고 했어.
T.N : ........... 이런 막장 소설, 2기도 있단 말이야!??
B.F : (끄덕끄덕)
T.N : 으아아아아아아아악!!!!!!!!!!! 진짜 너무하는거 아니야?!!! 안 그래도 작가 취향이 포격이나 원거리전 보단 접근전이라 스바루의 비중이 우리들보다 낮은 것도 억울한데 2기 때는 또 얼마나 굴리려고오오오오오!!!
B.F : 나노하~~~ 그러면 안돼에~~~
T.N : 하아... 접근전이 대세인가...... 나도 ACS가 있는데...
B.F : ......
T.N : 하기야 뭐... 접근전이 주인 시그넘이나 비타도 별로 나오지 못하고 피칠갑이나 둘러싸고...... 이 작가, 혹시 기동6과 안티?
B.F : ......사실...
T.N : 사실?
B.F : 나도 낫이란 말이야!!!!!! 대검이라고오오오오오오오!!!!!!!!!!
T.N : 페, 페이트쨩?

(SYSTEM : B.T(BAKA FATE)가 -> Y.F(YANDERE FATE)로 바뀌었습니다.)

Y.F : 하! 그래! 지금 솔직히 스바루보다 바이스가 더 많이 나오잖아!
T.N : 페, 페이트 쨩?
Y.F : 그것도 오리지널 캐릭터 동기라는 이유로 거의 꼽사리. 진짜 우리 기동6과를 무시해도 되는거야 이 벌어먹을 작가야!!!!!!!!!!!!!!!!!!!
T.N : 페, 페이트! 자, 잠깐만!!! 그건 부수면 안돼!!!!!!!!!!!!!


(SYSTEM : 기동6과의 변 1화를 종료합니다. NEXT QUEST : 스바루 나카지마(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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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넬피의 모티브는 전XX쌍의 미야XX 무XX+룰루루이고...... 루아는 전XX쌍의 사XX 코XX..........
뉴뉴... 생각한건 정말 거창한데 타이핑에 들어가면 왜 이렇게 까먹는지......ㅠ.ㅠ



덧글

  • 이런,요 2008/11/26 02:05 # 삭제 답글

    갈수록 괜찮아지고 있는 듯
    갠전으로 저는 나노하가 약하다는 사실에 으헝헝
  • Grendel 2008/11/26 02:18 #

    나중에는 강해질지도......(끌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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